가수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2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가을 중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가까운 친인척들에게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지만, 일각에서는 정유미에 대한 염려와 걱정들이 쏟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알려졌을 때, 강타의 양다리 논란이 함께 터졌기 때문인데요.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본인의 SNS에 강타와의 입맞춤 영상을 올린 뒤 삭제하며 실수로 과거 영상을 잘못 올렸다는 해명글을 올렸고, 공교롭게도 그날 오후 강타는 배우 정유미와도 열애설이 보도 되어 양다리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들이 쏟아졌습니다.
강타와 정유미는 친한 동료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는데 갑자기 방송인 오정연이 SNS에 강타와 우주안의 이름이 나온 캡쳐를 올리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됩니다. 오정연이 강타와 교제하던 중에 강타와 우주안이 바람피우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충격적인 폭로였습니다.
이 때, 우주안은 당시 오정연과 강타가 교제 중인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글을 올리며 우주안과 오정연 사이의 오해는 풀렸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강타의 양다리로 인한 피해자였던 거죠.
강타에게 많은 비판이 이어졌지만, 몇 개월 뒤 강타는 정유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합니다. 이 스캔들로 인해 오정연이 화제가 되자, 오정연의 전 남편인 방송인 서장훈에게도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서장훈이 방송에서 강타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서장훈은 연인의 바람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강타의 바람을 직접 목격한 오정연을 떠올리게 하는 질문이었죠. 이에 서장훈은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하고 갈 것이다. 바람을 피우는 사람은 스스로의 인생을 꼬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네티즌들은 서장훈의 전 아내인 오정연을 힘들게 했던 강타를 저격하는 발언 같다는 추측들이 이어졌고, 이후에도 서장훈은 방송에서 바람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유독 분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연애의 참견’에 여자친구가 바람 난 현장을 목격한 고민남의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바람피우는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게 행운일 수 있다. 그 장면을 보지 못했다면 예전처럼 좋아했을 것.”이라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고민남에게 헤어지라고 조언하며 분노했습니다.
또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여자친구가 바람이 난 고민남이 “나에게 문제가 있어서 일어나게 된 건 아닌가”라며 자책을 하자, 엄청 답답해하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지 마”라고 호통을 치면서 “그 사람은 너를 진정으로 사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보인 것이다. 그냥 잊어라”라고 직설적으로 충고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정유미에게 딱 맞는 충고 같다며, “역시 서장훈 사이다”, “정유미 서장훈이랑 면담 좀 해라”,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강타와 정유미의 결혼설에 대해 강타의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유미의 소속사 역시 예쁘게 잘 만나고 있지만 가을에 결혼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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